졸업.입학 특수 노린 전자상거래 사기 198건 적발

2005.02.20 00:00:00

졸업과 입학 특수를 노린 전자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달동안 설 및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전자상거래 사기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 19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모두 208명을 검거, 7명을 구속하고 19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모(35)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장터 게시판에 '휴대폰을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낸뒤 송금을 한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91회에 걸쳐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을 가로채다 적발됐다.
이모(40)씨는 모 포털사이트에 '입학.졸업생 대상 특별 할인판매'라는 시계 광고를 내고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은 물건값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관계자는 "입학과 졸업, 취업 시즌을 노린 전자상거래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인터넷 사기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고 건수가 많은 수상한 사이트는 형사입건 이전에 경찰관련 홈페이지에 '경보 발령' 조치를 취하는 등 전자상거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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