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최고경영자 FMP 2기가 해외 견학을 성공리에 마쳤다.
FMP 2기는 지난 11월 28일~30일까지 대만 글로벌 기업인 메트릭스 본사,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 월드짐, 대만 내 피트니스·필라테스 센터를 방문하는 등 필드트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FMP 2기 60명과 교수진 8명이 함께했다.
우선 이들은 피트니스 장비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원우들은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 본사에 방문해 창립자와 대화했다.
또 공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운동 장비들을 사용한 후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방문한 대만 최대의 월드짐에서 글로벌 CEO가 직접 시설 투어와 글로벌 피트니스의 방향 설정을 담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연수를 기획한 박주형 교수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고, 한류 붐도 강력해 피트니스 시장을 침투해 볼 만하다”며 “이번 기회에 을지FMP 원우들이 글로벌 경영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2기 원우회 정경기 부회장은 “연수를 통해 대만과 글로벌 피트니스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1위 기업의 공장을 방문하고 시스템을 배울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만 필드 트립을 인솔한 을지대 김준수 교수는 “필드 트립 기회를 발판으로 원우들이 레저 등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