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지난 2일 열린 ‘2024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부문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안성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된 것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건강관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시행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경기도 주관의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독거노인에게 AI로봇 80대를 보급하고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