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가 전국 124곳 소각시설(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량이 큰 평가그룹 7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하루 처리량 2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 중온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전력거래소와 지역난방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연간 43억원에 달해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자원회수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대표 주민 친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