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4일 오후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는 이진구 의회사무과장의 현황 보고로 시작되었으며, 총 41개 안건이 심사·보고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이중섭 위원장은 ▲안성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조례 일부개정안 등 36개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호섭 위원장은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사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황형주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예산안’을 제안 설명했으며,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 건의안은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기록적인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안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의회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