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2024년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들은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먼저, 18일(수)과 19일(목)에는 앙상블시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 : 붉은 머리 연맹, 거지 사내의 비밀>이 펼쳐진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리극으로, 두 가지 이야기 '붉은 머리 연맹'과 '거지 사내의 비밀'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에 적합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20일(금)과 21일(토)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20일에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테마곡 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 펼쳐지며, 21일에는 고풍스러운 바로크 악기의 선율과 함께 라랑드,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 원.
마지막으로, 성남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송년 공연인 <2024 성남아트센터 송년음악회>가 12월 31일(화)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유명 테너, 소프라노,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이 공연은 클래식부터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전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2025년에는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예술로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