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안성시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된 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을 통해 17명의 시민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수상활동 안전 강화와 인명구조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 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의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협업의 결과로, 어려운 검정으로 알려진 대한적십자 인명구조요원 자격시험에서 총 21명의 참가자 중 17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인명구조요원 교육은 수영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새로웠고, 취미를 넘어 자격증 취득과 향후 일자리 연계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찬 공단 이사장은 “센터 이용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의 수상 안전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