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은 불가능하며, 이제는 모든 국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여명이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관내 상점가도 예외가 아니며 시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87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민생예산을 삭감하거나 불용 처리하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초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마주한 민생의 현실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는 민생경제를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윤 대통령의 퇴진과 민생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