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제4대 회장 선거 삼선 성공

2024.12.15 15:00:28 11면

2019년 제2대 회장부터 2028년 제4대 회장까지
곽영붕, "야구, 수원 최고의 스포츠로 거듭날 것"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삼선에 성공했다.

 

곽영붕 회장은 14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제4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9년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던 곽 회장은 오는 2028년까지 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직을 이어간다.

 

곽 회장은 당선 직후 "선거를 준비하는 40일 동안 무수히 많은 생각을 했다"며 "시 야구소프트볼협회를 잘못 이끌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야구가 수원 최고의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제4대 회장에 당선된 곽 회장은 당선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먼저 시내 사회인들이 사용가능한 야구장이 한 면밖에 없다"며 "임기 안에 새롭게 두 면을 신설함으로써 엘리트와 사회인 야구가 함께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증설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지원 덕분에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휴먼시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해서 우리나라 야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이건우 기자 dlrjsdn85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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