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민주당, 민주개혁 성공에 최대 플랫폼 돼주길”

2024.12.17 10:54:42

“文 개혁 미흡, 검찰독재세력에 정권 내줘”
“지난 촛불혁명서 생략 과정 복기해야”
민주개혁정당 시민사회협의회 제안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개혁 세력이 성공하고 반개혁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가장 큰 플랫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난 촛불혁명에서 우리 정치권이 생략했던 과정을 복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으로 출발한 문재인 정부가 재조산하(再造山下)의 가치를 내걸었지만 만족할만한 개혁을 수행하지 못했고 5년 만에 보수 탈을 쓴 검찰독재세력에게 정권을 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민주개혁정당 시민사회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황 원내대표는 “광장의 민심과 민주개혁 정당들의 의제를 모아 탄핵 이후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과제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폭넓은 총의를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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