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기관, 사병 사망경위 조사

2005.02.25 00:00:00

최근 육군 사병들에 대한 가혹행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무반 불침번 근무를 서던 사병이 부대내 화장실에서 목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국방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육군 25사단 00연대 소속 김성환 (20)일병이 부대내 화장실에서 목매어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분대장 전병관 병장이 발견했다.
전 병장은 이날 “아침에 화장실에 갔다가 김 일병이 전투화 끈으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발견해 당직사령관에게 보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일병은 이날 새벽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내무반 불침번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와 군단 헌병대는 김일병이 부대내에서 가혹 행위 등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중이다.
한편 김 일병은 울산과학대학 재학중 지난해 8월12일 입대, 신병훈련을 받은후 지난해 10월18일 이곳 사단으로 전입했다.
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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