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정치권 인사들 현충원 참배…‘국정안정’ 방점

2025.01.01 15:56:56

최상목·우원식·권영세·박찬대 등
2025년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찾아
이재명, 무안 참사 현장서 새해맞이

 

2025년 1월 1일 정치권 인사들은 새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한목소리로 ‘국정안정’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놨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위원,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최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민생과 국정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 2025년 1월 1일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최상목”이라고 남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국회 소속 기관장 등과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우 의장은 방명록에 “국민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2025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 국회의장 우원식”이라고 작성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일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인 국민의힘이 화합·쇄신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민주당 의원 80여 명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후 “내란극복 민생안정 국가 정상화, 국민과 함께 희망을 이루겠다”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대신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 수습 차 내려간 전남 무안 현장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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