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호시우보(虎視牛步)하는 마음으로 늘 시민 편에 서겠습니다"

2025.01.02 17:30:09

 

호시우보(虎視牛步)하는 마음으로 늘 시민 편에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언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 곁을 지키는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하는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구리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연말,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한 불안정한 정국과 이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서민의 일상은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깨어 있는 시민이 승리합니다.

 

우리에겐 숱한 역경과 고난을 담대한 용기와 단결된 힘으로 극복해낸 의로운 역사적 DNA가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참담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과 민주주의 실현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구리시의회는 모든 의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통하는 의회, 더욱 강한 의회, 시민이 주인되는 구리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섬기는 의정(議政)으로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약속드립니다.

 

첫째,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예산심사,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하여 구리시에 필요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하며, 구리시민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는 구리시의회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하여 시민의 뜻이 조례와 정책 그리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협력이 아니라 합리적인 감시와 이유 있는 견제로 시 집행부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리시의회는 시민 모두의 행복을 염두에 두고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어두운 곳을 먼저 어루만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하는 마음으로 늘 시민 편에 서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구리시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2025년 희망찬 새해에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올림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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