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미래성장산업 인재 5만 5000명 양성한다

2025.01.05 15:32:47 3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통해
반도체·AI·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7대 미래성장산업 선도인재 육성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 선도인재 3만 명 양성, 산학협력 공동연구 750건 수행, 미래성장산업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을 담은 김동연표 대학 종합지원 중장기 청사진을 확정했다.

 

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RISE 계획’을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로 설정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 원씩 5년간 총 4960억 원을 투입한다.

 

5년 동안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

 

또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을 혁신기술의 창업기지로 해 5년간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100개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인력 1000명과 재직자 2000명을 교육하는 등 배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을 발굴·운영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 공헌할 계획이다.

 

도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5번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RISE협의체’를 구성해 자문·협의를 실시하고, 4월과 12월에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 시군, 교육청 등과 소통·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지속 수정·보완했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만의 독자적인 라이즈 추진으로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RISE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RISE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오는 5월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수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