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사전경기 쇼트트랙 첫 날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도는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서 2분35초329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서휘민(2분35초446)과 김건희(2분35초54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1500m에서는 박서준(고양 화정고)이 3분28초457을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8세 이하부 1500m 유수민(수원 천천고·2분28초779),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이규민(안양 덕천초·3분03초746), 여자 12세 이하부 1500m 박가은(수원 칠보중·2분42초890)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는 정현우(안양 부림중)가 2분42초308을 마크하며 2위에 입상했고 남자 12세 이하부 1500m 신윤철(수원 팔달초·3분04초466)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11일 시작된 빙상 쇼트트랙 사전경기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