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호텔 TV 시장 공략…'아트'로 승부

2025.01.15 09:24:34

2025년 호텔 TV 전 모델 '구글 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지원
'링크 클라우드', '스마트싱스 프로' 등 호텔 맞춤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아트 TV'로 명성을 얻은 '더 프레임'을 통해 호텔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HL03F)'에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차원의 호텔 TV 경험을 선사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트 모드'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보여줘 객실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준다. 특히 조도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와 색감을 조절해 마치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더 프레임'은 4K QLED 화질을 통해 섬세하고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며,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아 예술 작품 고유의 색감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해 투숙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손쉽게 미러링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동글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 정보가 자동 삭제되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하고,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제공해 호텔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mo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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