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츨레이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103/art_17370017430255_1ac219.jpg)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J.U.M.P'를 키워드로 OLED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4년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M.P'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의 약자다.
정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실행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과제들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패널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 구현, 탁월한 색 정확도 등을 달성하며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J.U.M.P' 전략을 통해 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