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섬유기업 10개사, 스페인서 392만 달러 성과

2025.01.21 17:13:24 3면

1500점 제품으로 67개 브랜드 눈길 잡아
“유럽시장 진출 위한 마케팅 거점 개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4~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Textile Expo(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 10개사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39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텍스타일 엑스포는 원사·원단·의류·액세서리 등 패션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는 섬유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 300여 개사와 45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했다.

 

GTC 공동관은 10개 기업의 1500여 점 제품을 선보이며 총 67개 글로벌·로컬 브랜드와 2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지속가능, 탄소중립 소재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글로벌 브랜드 M사의 소싱담당자가 직접 GTC 공동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참가기업 중 레이스, 니트 제조업체 ㈜포커스패브릭은 스페인 중고가 글로벌 브랜드 S사와 여성 니트의류 원단 2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폴리에스터 니트 원단 제조업체 제이엠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로컬 브랜드 3개사와 주름원단 및 호일원단 1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전시부스, 통역 지원,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비롯해 참가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위한 3D CLO 마케팅 자료 제작,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을 돕기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거점을 개소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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