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늘누리 추모원, 설 연휴에도 운영

2025.01.22 15:18:21

제례실 이용 금지, 화장장은 설 당일 1회 가동

 

성남시가 설 연휴 기간(27일~30일) 동안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을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추모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모원 내 제례실 11곳(제1 추모원 7곳, 제2 추모원 4곳)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추모원 인근 화장장은 설 당일(1월 29일) 화장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이는 추모객 혼잡을 줄이고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에는 1만6900기 중 3968기가 비어 있으며, 제2 추모원은 2만5921기가 모두 만장된 상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추모원 일대의 교통 혼잡을 우려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인을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활용도 권장했다.

 

성남시는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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