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저경력 공무원' 맞춤 복지 확대 나서

2025.01.22 14:03:42

맞춤형복지점수 20~100만 원 추가 등
"저경력 공무원 사회 안착에 도움되길"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저경력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를 확대하며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22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연차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에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교직원 맞춤형복지 기본점수를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해 모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

 

지난해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대상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 확대, 관사 확보, 역량 강화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복지 증진이 학생 교육 강화로 선순환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맞춤형복지 확대로 저경력 공무원의 사회안착을 돕고 전 교직원에게 큰 격려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 지연과 저출생 현상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