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프로 첫 출발을 함께한 원년멤버 공민현이 귀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은 경험 많은 공민현의 합류로 공격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K리그 13년차 베테랑 공격수 공민현은 리그 통산 322경기에 출전하며 52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 부천에 입단하며 2015년까지 구단에서 활약한 공민현은 아산 무궁화서 군목부를 마치고 부천에 돌아와 2018시즌까지 네 시즌 동안 리그 123경기 24득점 7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에 능한 공민현은 득점 상황에서 센스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부천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공민현은 베테랑으로서 K리그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민현은 “지금 부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걸로 안다. 베테랑인 만큼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고, 팀 적응 부분에서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