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경남 창원시 소재 ‘대한시스텍(주)’를 방문해 ‘2024년 혁신리딩기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대한시스텍(주)가 유일하다.
대한시스텍(주)는 경남 창원시에 대규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육·해상 무기·부분품, 발사대 등을 주문 생산하는 유압기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토대로 2023년 매출 585억 원, 지난해 1~9월 557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중견기업 유망주로 꼽힌다.
신보는 대한시스텍(주) 포함 혁신리딩기업에 ▲보증한도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차순용 대한시스텍(주)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리딩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성장성이 우수하고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