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초기 대응 대형화재 막아

2005.03.04 00:00:00

임무 수행중이던 군인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속부대와 119에 신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게 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2군수지원사령부 소속 김종남(36) 중사.
김 중사는 지난 3일 오후 남양주시 퇴계원소재 도제원초등학교 인근 쇼파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와 부대에 신고 했다.
김 중사의 신고를 받은 부대 측은 즉시 소방차 1대와 5분대기조를 투입, 진화장비를 이용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이어 출동한 남양주시 소방서 소방차 17대의 지원으로 화재 발견 1시간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가건물로 공장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비닐하우스에 불이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만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인근 민가로 화재가 확산돼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음이 알려졌다.
공장주 나복수(60·유창가구 대표)씨는 “신속한 진압으로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에 그쳐 천만 다행한 일”이라며 “군인과 소방관들의 발빠른 대응이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이 날 뻔 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허경태기자 hg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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