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수 수원 현대건설, 선두 추격 분수령…정관장과 7일 격돌

2025.02.07 06:00:33 11면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 '팽팽'
현대건설, 정지윤 부활에 '함박웃음'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선두로 향하는 길목에서 '난적' 대전 정관장을 만난다.

 

현대건설은 오늘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서 정관장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17승 8패, 승점 53으로 2위에 자리한 현대건설에게는 이번 경기가 선두 추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관장(17승 8패)은 승점 47로 3위에 올라 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과 맞대결서 승리할 경우 선두 추격의 발판 마련과 2위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정관장은 13연승 행진이 끊긴 후 2연패에 빠져 있지만 에이스 듀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건재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관장과 상대전적서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3라운드와 4라운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정관장의 연승 재물이 되었던 현대건설은 이번 맞대결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정지윤의 부활이 반갑다.

 

허리부상 이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던 정지윤은 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경기서 18점을 뽑아내며 부활을 알렸다. 공격성공률도 51.5%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중심으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이다현, 정지윤까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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