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동차세 연납제도로 지방세 166억원 확보

2025.02.13 15:14:46

 

안양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의 지방세를 조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1만6947대로, 이중 7만6496대(35.26%)의 차량 소유자가 연납에 참여해 절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월 6,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해 일정률의 공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 연납 신청자들은 4.6%의 세액 공제를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3, 6, 9월 연납 기간을 활용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의 자주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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