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6㎞ 값진 은빛 질주

2025.02.13 16:09:21 11면

1시간29분27초3 기록...중국에 이어 2위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 고은정(전북체육회), 아베 마리야, 정주미(이상 포천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바이애슬론 계주 4×6㎞ 경기에서 1시간29분27초03의 기록으로 중국(1시간29분6초0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스키 주행 기록과 표적 적중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선두 경쟁을 펼쳤다. 2번 주자 압바꾸모바는 달린 12㎞ 지점까지 1위를 유지했고 3번 주자 아베도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주미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한때 3위로 밀려났지만 22㎞ 지점에서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11일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압바꾸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류초원 수습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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