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와 전북 순창군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4개 업체다.
센터는 제조공정 관리상태와 원재료 구분 보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센터는 오는 3월 수산물 19개 품목, 44건, 가공식품 64개 품목, 27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4개 시 학교와 유관기관에 전달되고,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