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해외 ‘무지개교실’ 환영행사 및 베트남적십자사에서 ‘무지개숲’ 식재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무지개교실’ 사업은 지난 13일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푸빈현 떤킴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지개교실’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돌봄과 상생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4개소를 포함한 총 37개소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베트남 현지법인(KB Securities Vietnam), 대한적십자사 및 베트남적십자사와 협력해 사업초기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수도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80km정도 떨어진 산악 지역의 떤킴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학교는 접근성이 낮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KB증권은 다목적 강당과 노후화 된 교실을 보수하고 프로젝터와 컴퓨터 등 IT 장비도 지원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 및 체육 활동을 위한 배드민턴 채와 도서를 포함한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
아울러 ‘무지개숲’ 식재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무지개숲’은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맹그로브 나무 등을 심어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재해를 완화하고 어업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미래와 재난 예방,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베트남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