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양주시 신설 가시화 ‘2030년 3월 개교목표’

2025.02.18 17:00:00 9면

올해 양주시와 체육고 양해각서(MOU) 체결 예정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인 양주시에 유력검토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가칭 경기미래체육고)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양주권역 체육관련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21일 체육고 설립과 관련된 임태희 교육감의 입장문을 중심으로 도교육청 학교설립 TF팀이 구성되어 추진 의사를 발표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과 관련된 설립 및 운영 타당성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체육고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책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경기북부체고 설립부지는 양주시 광사동 699, 710, 711번지 일대로 LH 학교부지 4만 6544㎡ 면적에 부지 예산 5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시작해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교육청은 양주시와 올해 7월 체육고 설립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6년에는 교육부와 투자심사를 통해 2027년 설계용역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한다.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유치는 임태희 교육감의 학교 설립 의지가 워낙 강력해 교육부의 사업타당성 의지가 확보된다면 양주시 유치가 유력해 진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도 지난 13일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만나 학교 체육 일상화와 체육 저변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날 유승민 당신인은 경기북부 지역의 동계종목을 중심으로 체육고등학교 신설 개교에 협력을 약속하며 경기북부 학생들이 학교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답했다.

 

현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를 중심으로 체육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체육계열 진로진학 역량을 향상시키는 9개교를(공립5교, 사립4교) 선정해 운영중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체육고 설립 배경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균형 발전을 근거로 제시하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지역인 양주시에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설립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개교 절차는 설립 타당성 검토로 사업이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특수 목적고 지정운영위의 심의를 거쳐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 동의로 학교설립 지정 및 고시로 신설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가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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