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되며 도서관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 및 문화예술 ▲출판콘텐츠 ▲기후·환경 ▲교육 ▲도서관 운영 ▲AI(인공지능) ▲홍보 등 분야에 전문 지식·경험이 있는 자다.

모집인원은 도의원 1명 등 13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등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받거나 법률상 위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불가하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약 1230억 원, 총면적 2만 7775㎡,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 예정이다.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서 도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31개 시군 도서관의 정책·협력을 총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