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위반· 안전띠 미착용 강력 단속

2005.03.08 00:00:00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질서 준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오는 5월말까지 '정지선지키기' 및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위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교통기초질서확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8일 오전 시내주요 교차로 및 통행이 많은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찰관1천227명, 시민단체NGO 1천550명 등 총 2천777명이 참가해 '정지선지키기' 및 '안전띠착용' 생활화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 중 최근 2년 동안 차 대 보행자 사고율이 평균 30.6%를 웃돌고 있으며 정지선 준수율에 대한 조사결과 인천지역은 82.7%로 전국 평균 86.3%를 크게 밑돌고 있고 안전띠착용률 역시 81.4%로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95%보다 급격히 하락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보행자 사고가 급증하면서 전체 사망사고의 54.8%를 육박하고 있고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착용 시보다 교통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1.6배에 달하는 등 사망사고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단속의 주요대상은 '정지선초과', '교차로통행방법위반', '보행자횡단방해', '일시정지위반' 등 '비양심적 위반행위' 및 '안전띠 미착용' 등이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홍보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스스로가 안전 불감증과 "나만 빨리 가겠다"는 이기적인 운전습관을 개선해 '정지선지키기 및 안전띠착용' 생활화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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