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조,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과 미래산업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8개 과제를 선정(과제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중심의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협업 로봇·AI 기반 공간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융합 프로젝트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및 실증비 지원과 함께 국내외 산업 전시회 공동관 참가,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난해에는 9개 참여기업이 지식재산권 21건, 기업 매출 창출 76억 원, 신규 고용 창출 67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이지비즈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며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