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을 위한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산 확보 및 편성 현황, 관련기관 협의, 조례 등 관련 규정 정비 여부 등 구체적 추진 상황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보궐선거 이후, 같은 해 12월에 9개 분야 93건의 공약사항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보고회를 주재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주요 공약사업인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강화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어르신 일자리지원 확대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84번 지방도 조기 완공 ▲대남 방송 대책 마련 및 소음피해지원 ▲통합관제센터 구축 ▲소상공인 운영시설개선자금 지원 확대 ▲주요 관광지 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등의 공약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박 군수는 보고회에서 "군민과의 약속은 무엇보다 소중하므로 공약 추진 과정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고 발로 뛸 것"이라며 "부서장들께서는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약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