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가장 30대 강도 검거

2005.03.10 00:00:00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주차요원을 가장해 대형 할인점을 찾은 여성 손님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정모(30.무직.주거부정)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8시15분께 수원시 영통구 삼성홈플러스 지하 주차장에서 송모(26.여)씨에게 자신의 차가 있는 곳까지 태워달라며 접근한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 주먹으로 송씨의 온몸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차량과 현금 5만원, 신용카드 4개를 빼앗은 혐의다.
정씨는 송씨의 차 타이어를 일부러 펑크낸 뒤 매장에서 송씨가 돌아오자 주차요원을 가장해 타이어를 교체해주며 송씨를 안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검거 당시 경찰을 피해 자신이 숨어있던 3층 원룸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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