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열기 가득한 오감만족 콘서트 ‘블루밍’ 극장쇼부터 ‘현역가왕’ 무대까지 총망라

2025.03.11 17:56:58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블루밍(BLOOMING) – 블루(BLUE)에서부터 피어난 꽃’(이하 ‘블루밍’)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마이진은 뜨거운 환호 속에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두 차례 진행됐으며, 10대 어린 팬부터 고령의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함께했다. 특히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찾아온 팬들과 일본에서 원정 응원을 온 열혈 팬들까지 합세해 공연장은 마이진의 상징 색인 푸른빛으로 물들었다.

 

마이진은 자신의 대표곡 '몽당연필’을 시작으로 ‘청담동 블루스’, ‘짝사랑’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안무팀과의 완벽한 호흡 속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70년대 ‘극장쇼’, 80년대 ‘리사이틀’, 90년대 ‘가요무대’ 그리고 최근 ‘현역가왕’까지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중간에는 다양한 영상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객과의 교감도 빛났다. 국민 애창곡 ‘님과 함께’를 부르며 싱어롱 타임을 가졌고, 나훈아의 ‘고향의 이쁜이’,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등 정통 트로트를 선사하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이어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박남정의 ‘널 그리며’, 전영록의 ‘불티’ 등 신나는 댄스곡으로 최강 퍼포머의 면모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신유의 ‘왜 그렇게 사셨어요’ 무대에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사진과 사전 신청을 받은 관객들의 가족사진을 영상으로 함께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 신곡 무대였다. 녹음실에서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먼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마이진은 ‘행복은 비울수록’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 강한 ‘사랑의 리콜’에서는 안무팀과 함께하는 고난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세월아 멈춰라’, ‘시집 장가’ 등 자신의 히트곡과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을 폭발적인 성량으로 소화하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시간 동안 쉴 틈 없이 이어진 무대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댄스, 세미 트로트, 전통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무대 연출,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오감 만족’ 공연으로 마이진은 팬들의 마음속에 기쁨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이진의 ‘블루밍’ 투어는 ▶ 3월 15일 대구  ▶ 3월 22일 부산 ▶ 3월 29일 고양  ▶ 4월 5일 울산으로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양철수 기자 newsinstar@newsin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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