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이천시는 ‘2025년 이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중소기업의 취약점을 분석해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업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과제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이천시 소재 5개 제조기업에 최대 3500만 원(기업진단 컨설팅 500만 원·맞춤형 과제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업진단 컨설팅은 경영, 기술, 산업안전, ESG 등 기업활동 전반을 진단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맞춤형 과제는 ▲경영혁신(컨설팅, 정보화 구축, 교육 등) ▲기술혁신(디지털 전환, 지식재산권, 시제품 제작 등) ▲국제화 촉진(해외진출 컨설팅, 해외전시 참가 등) 중 선택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소재한 매출액 20억 원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28일까지 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이천시 제조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와 매출 성장을 지원,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