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에서] 신영희 의원 “인천3호선에 연안부두역 신설해야”

2025.03.21 23:30:26 14면

인천 섬지역 주민들에게 연안부두 유일한 육지 연결 통로
연안부두→도심 대중교통 버스뿐…연안부두역 필요성 제기
국토교통부·인천시, 경제성 낮아 추진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인천시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연안부두 연결 노선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영희(국힘·옹진) 시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연안부두는 매일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인천 경제·교통의 중심지”라며 “인천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된 연안부두 연결 노선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연안부두는 백령도·연평도 등 인천 섬지역 주민들이 육지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연결 통로다.

 

또 인천의 물류와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도 맡고 있다.

 

하지만 연안부두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버스밖에 없다. 이마저 배차 간격이 길고 도심까지 이동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는 2035년 기준 연안부두의 하루 통행 인원이 6만 6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만 하루 평균 3765명, 연안부두어시장 방문객은 주말 기준 최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인천 전역을 순환하며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인천3호선을 연안부두와 연결해달라는 입장이다.

 

반면 국토부와 시는 연안부두역 신설에 대한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0.68로 낮아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BC값은 기준치인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3호선에 포함된 일부 노선들의 BC값도 0.7 수준으로 연안부두와 큰 차이가 없다”며 “연안부두와 월미도·차이나타운 등과 같은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가 미반영돼 경제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안부두역 신설은 인천시민과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대시키고, 인천이 항만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시와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