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24일 ‘경기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을 시범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은 기존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되며 글씨를 키워 작은 글씨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구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소식지 확대판을 경기도 내 5000여 곳의 경로당에 소식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소식지는 기존 A4 크기(가로 21cm·세로 30cm)에서 A3 크기(가로 30cm·세로 37cm)로 2배가량 확대되며 글씨도 크게 제작된다.
도의회는 도내 소식을 확인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소식지 분량을 기존 100페이지로 유지해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유영두(국힘·광주1)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의에서
중장년층의 소식지 구독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확대된 소식지 제작’, ‘주요 배포처에 도내 경로당 선정’ 등의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유영두 도의회 의정홍보위원장은 “이번 확대판 소식지 제작이 소식지를 즐겨 읽는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소식지를 포함한 모든 의정홍보물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