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7년까지 배당 30% 유지...주주가치 보존 약속

2025.03.26 17:47:14

26일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진행...재무제표 승인 포함 4개 안 가결
박병무 공동대표 “기본에 충실하고 이를 견고히 실행하여 과거 모습을 되찾을 것”

 

엔씨소프트가 오는 2027년까지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엔씨(NC)는 오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엔씨(NC)는 지난 2월 1270억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3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 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엔씨(NC)는 올해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날 총회에 참석한 의장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는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기자 bombori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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