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민(GEF승마단·성남 서현중)이 2025 춘계 전국승마대회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최경민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중고등부 마장마술 B클래스에서 '글래버'에 기승해 63.145%를 기록하며 박서영(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61.210%)과 김성현(GEF승마단·60.726%)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후 최경민은 단독 출전한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 '글래버'를 타고 62.778%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또 대학부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는 김태건(GEF승마단·경희대)이 '산드로'에 기승해 63.384%를 기록, 김주희(한국체대·63.030%)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마장마술 C클래스서는 조민규(GEF승마단·용인대)가 '모인모인'에 기승해 63.328%로 같은 학교 이서연(58.500%)과 윤은수(신경주대·58.276%)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맛봤다.
중등부 마장마술 C클래스에서는 최준우(GEF승마단·페이스튼국제학교)가 '크리엔자'를 타고 59.897%를 기록하며 양승우(천안 불무중·59.89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중고등부 마장마술 S-1클래스에서는 박지환(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이 '파이니트'에 기승해 64.069%로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박서영(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은 고등부 마장마술 C클래스서 '매직모먼트7'에 기승해 61.241%로 우승했고, 중등부 장애물 유소년 포니 90클래스에서는 김다나(용인 어정중)가 '타자왕'을 타고 무감점 47초02를 기록하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