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본 경전철 안될말"

2005.03.17 00:00:00

일본 시마네현의 조례에 독도의 영유권 망언으로 범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추진중인 경전철사업에 일본 미시비시중공업 경전철을 모델로 한 제안서가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평가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전철사업자 선정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고려개발 등 모두 3개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그중 한 업체가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 경전철을 수입 사용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대형시책사업에 일본제품을 들여온다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며 심사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시민 박모(45·철산동)씨는 "광명시가 5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우리나라를 침략한 것이나 진배없는 독도망동을 보이는 일본의 경전철을 수입하기로 결정한다면 35만 시민은 물론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결코 용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 한 네티즌은 ‘독도망언 일본경전철 광명수입 결사반대’라는 제목으로 “깨끗한 광명에 왠 일본 경전철이냐”며 “일본이 한국인을 징용해 군수물자 만들며 부려먹고 임금을 무참히 착취했던 미쓰비시중공업 경전철을 매일 수십년간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락중기자 jr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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