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매화초,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 단체전 우승

2025.04.13 05:50:38

결승에서 교방초 4-0 제압

 

시흥 매화초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매화초는 12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초등부 단체전 결승(7판 4선승제)에서 경남 교방초를 4-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매화초는 2025년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매화초는 교방초와 결승 첫 번째 경장급(40㎏) 경기서 정승호가 안영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소장급(45㎏급) 경기에서는 백성민이 교방초 김민서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눕혔고, 세 번째 청장급(50㎏급)서는 김동아가 상대 전승원에게 2-0 승리를 따냈다.

 

3-0으로 승기를 잡은 매화초는 네 번째 용장급(55㎏급) 경기서 이재호가 교방초 강동윤의 등배지기에 쓰러지며 첫 판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이재호는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강동윤을 모래판에 눕히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매화초의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탰던 백성민은 개인전 소장급 결승에서 뿌려치기와 뒷무릎치기를 앞세워 김민서를 2-1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초등부 역사급(70㎏급) 결승에서는 이동욱(수원 신어초)이 박유찬(광주 화정남초)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채오(안산시청)가 같은 팀 소속 김은별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국화급(70㎏급)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정수라(영동군청)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