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향해 다시 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며 “성남이 왔다! 했다! 이겼다!”라는 구호로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등 25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47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 임원, 지도자 등 관계자 4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싸워달라”며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무대”라고 강조했다.
결단식에서는 대표 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서와 함께, 신 시장이 성남시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공식 출정이 선언됐다. 참가자들은 '성남시 종합우승'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023년 준우승, 2024년 3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드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전력은 어느 해보다 탄탄하다”며 “목표는 단 하나, 종합우승”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