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실전 기술 역량 강화와 인생다모작 준비를 위한 ‘2025년 상반기 N⁺생활기술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으며, 1·2급 자격 취득과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여성 참여율이 높아 기술 분야 내 성별 편중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4월 26일부터는 ‘건축목공기능사 자격과정’이 개강해 주말 집중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현치도 작성부터 부재 가공·조립, 모의시험까지 포함되어 실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5월에는 지게차·굴삭기 등 중장비 면허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모집일정 및 과정별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 과장은 “기술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격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실용 기술을 통해 자기 역량을 키우고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설계해 나가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일반경비원 ▲펫시터 전문가 ▲도배·타일·방수·건축도장 기능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