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가 여의도 일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정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열리는 이번 수요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소기업중앙회 후문 문화마당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수요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아카펠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되며, 인근 소상공인과 직장인, 지역 주민들에게 점심시간의 휴식과 문화적 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은 전면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음악회를 통해 여의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첫 번째 수요음악회 현장을 찾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