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스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2025 파머스 마켓’을 연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ESG 실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가족형 로컬 축제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세대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에서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2025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2주간 열리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18년 시작된 시몬스의 대표적인 로컬 축제다.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로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매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켓에는 오건농장, 온방, 라우딸기, 버섯엔, 이천쌀강정, 이천시4-H연합회 등 6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직접 수확한 토마토, 딸기, 요거트, 버섯, 쌀강정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몬스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된다. 이 부스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되며, 지난해 수익금 천만 원은 지역 청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 바 있다.
이외에도 농심,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가 참여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농심은 ‘신라면 툼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솜사탕 선물, 음악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시몬스 테라스 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팥빙수와 함께 신규 음료 4종을 출시한다. 초코바나나, 망고 프라페, 골든 피칸 라떼, 드래프트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자, 시몬스의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구현하는 장”이라며 “올해도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누적 방문객 145만 명,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12만 3천 건 이상을 기록하며 이천의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테라스 내에는 침대 박물관, 체험관, 플래그십 매장, 편집숍 등이 입점해 있으며,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