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푸드코아 회장,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로 나서

2025.04.23 14:35:08 12면

김영식 회장, 2025년 제1호 고액기부자 등극
푸드코아, 제빵업계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외 수출도 활발
김보라 시장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기대”

 

안성시는 23일, 푸드코아 김영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도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영식 회장을 대신해 김준후 대표가 안성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진행됐다.

 

김영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푸드코아는 2004년 창립 이후 제과‧제빵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온 중소기업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1400억 원을 돌파한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크림빵의 인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식 회장은 “올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앞장서 주신 김영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분들이 안성시 발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기탁할 수 있다. 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10만 원 초과분에는 16.5%의 세액 공제와 함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