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9시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인접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대비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공장 내부에는 방전유 200리터 드럼 용기 50여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