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중책 맡아 맹활약

2025.05.05 11:00:58

지난달 16일 김 후보 지지선언 뒤 특보단장으로 활동
“김 후보,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고 서민 챙기기 위해 실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길 유일한 후보”

김선교(국힘·여주양평, 맨왼쪽) 의원이 지난달 17일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김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김 의원실 제공)

▲ 김선교(국힘·여주양평, 맨왼쪽) 의원이 지난달 17일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김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김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 의원 중 김선교(재선, 여주양평) 의원이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중책을 맡아 맹활약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엄태영·박수영·인요한 의원 등과 함께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특보단장을 맡았다.

 

그는 “김 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고 서민을 챙기기 위해 실천하는 가장 좋은 후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날 ‘김 후보 승리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과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는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되자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능하고 경험 많은 후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의원은 양평군수 3선 출신으로 2007년 4월 26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재임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선으로 2006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재임해 상당 기간 재임기간이 겹치는 등 서로를 잘 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특보단장인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 의원실 제공)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특보단장인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 의원실 제공)

 

그는 김 후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청렴’을 꼽는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영생(淸廉永生) 부패즉사(腐敗卽死)’를 내세워 꼴등 수준인 경기도의 청렴도를 1위로 올려놓은 바 있다. 김 의원도 양평군수을 하면서 ‘청렴영생 부패즉사(청렴하면 영원히 살고 부패하면 즉시 죽는다)’를 강조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은 또 김 후보에 대해 “경제도 유능하며, 안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갖춘 소통을 잘하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2차 경선에 탈락한 홍준표 전 경선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의 김 후보 지지선언과 전직 국회의원 209명이 지지선언을 할 때 숨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전직 경기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김 후보의 경선 승리와 대선 압승을 결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김문수 승리캠프의 특보단장으로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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