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32억 원...전년比 적자 전환

2025.05.13 17:10:13

1분기 매출 243억 원...별도 기준 198억 원

 

컴투스홀딩스가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분

기와 비교하면 적자폭을 축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매출 243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7% 늘었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폭을 줄였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198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2분기부터 글로벌 유명 IP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서 일간 이용자수(DAU)가 80% 급증하면서 글로벌 인기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IP와 협업을 준비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5종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 국내에 출시해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액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아레스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뢰찾기 규칙과 퍼즐 로직을 결합한 ‘컬러스위퍼’는 중독성 있는 퍼즐 게임의 재미를 한 차원 높인다. PC 및 콘솔로 선보일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도 탄탄한 스토리, 비주얼, 사운드, 조작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퍼즐 게임의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에 도전하는 ‘파우팝 매치’와 그래픽 및 게임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제노니아’도 하반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Hive)’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폴 소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글로하우’, 대만 시장 최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해피툭’과 잇따라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소셜파이(SocialFi) 디앱인 ‘PLAY3’를 2분기에 정식 출시하고, 다수의 웹3 게임 및 서비스를 온보딩하며 XPLA 생태계 확장을 지속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기자 bombori6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